발리 마라 리버 사파리 롯지, 숙소에서 코뿔소가 보이는 정글 호텔 후기

발리 여행 마지막 숙소로 발리 마라리버사파리 롯지 호텔을 선택했다. 한마디로 정글 그 자체. 숙소 발코니에서 기린, 코뿔소, 각종 동물들이 보이는 곳이다. 아프리카 가기 전에 정글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한 번쯤은 투숙해볼 만하다.

체크인하면 동물한테 과일을 던질 수 있다

숙소는 2층이었다. 체크인하면 동물들에게 줄 수 있는 과일 바구니를 준다. 발코니에서 저 멀리 동물들을 향해 과일을 던져보았지만… 솔직히 동물들이 너무 멀리 있어서 먹는 건 못 봤다. 그래도 서진이는 던지는 것 자체가 재밌었는지 신나했다.

그런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밖을 봤더니 코뿔소가 우리 숙소 바로 근처까지 와 있었다! 서진이를 급하게 깨워서 보여줬는데, 코뿔소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라 눈이 휘둥그레졌다.

숙소 발코니에서 보이는 사파리 풍경
숙소 발코니에서 바라본 풍경. 초원 너머로 동물들이 보인다.
발코니에서 동물을 구경하는 서진이
발코니에서 동물들을 내려다보는 서진이. 코끼리가 풀을 뜯고 있다.
숙소에서 보이는 정글 전경
숙소에서 보이는 정글 전경. 진짜 아프리카 온 느낌이다.

사파리 투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체크인하면 사파리 투어 티켓도 포함되어 있다. 사파리 버스를 타고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데, 서진이가 정말 좋아했다. 코끼리 조형물 앞에서 사진도 찍고, 동물원과는 다른 스케일에 아이들이 흥분하더라.

사파리 지프 포토존
사파리 입구 지프 포토존에서. 정글 탐험가 기분!
사파리 버스에서 브이하는 서진이
사파리 버스에 탄 서진이. 모자 쓰고 여유로운 표정.
코끼리 조형물 앞에서 서진이
거대한 코끼리 조형물 앞에서. 실제 코끼리도 사파리에서 만났다.

솔직한 단점: 벌레, 냄새, 그리고 정글

솔직히 말하면 숙소는 정글 그 자체다. 벌레도 나오고, 동물 냄새도 있고, 샤워실도 오픈된 느낌이라 익숙하지 않으면 좀 불편할 수 있다. 나는 나름 괜찮은 경험이었지만, 깔끔한 호텔을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 수 있다.

나이트 사파리도 있는데, 철창 버스 안에서 호랑이에게 먹이를 주는 투어가 있다. 근데 40개월 서진이한테는 너무 어려워서 신청 못 했고, 가격도 꽤 비쌌다.

마라 리버 사파리 롯지, 실용 팁 3가지

  • 1박이면 충분합니다. 사파리 체험과 숙소의 특별한 경험을 위해 한 번은 좋지만, 재방문 시에는 사파리 데이유즈만 하는 게 나을 수 있다.
  • 벌레 기피제를 챙기세요. 정글이라 모기와 벌레가 많다. 아이용 벌레 기피제는 필수. 숙소가 오픈형이라 밤에 특히 주의.
  • 아침 일찍 일어나세요. 동물들이 아침에 숙소 근처까지 온다. 발코니에서 코뿔소나 기린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건 이른 아침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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