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헤난 리조트 3박 후기, 풀 액세스 룸으로 안 잡은 게 아쉽다

보홀 알로나 비치에서 가장 위치가 좋다고 느꼈던 헤난 리조트에서 3박을 했다. 해변이 바로 붙어있고, 수영장도 훌륭하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아이 데리고 묵기에 정말 편했다. 다만 방 타입 선택에서 한 가지 후회가 남는다.

헤난 리조트, 위치가 진짜 좋다

헤난 리조트의 최대 장점은 위치다. 알로나 비치가 바로 앞이라 방에서 나오면 해변까지 몇 발자국이면 된다. 서진이가 아침에 눈 뜨자마자 “바다 가자!” 하면 슬리퍼 신고 바로 나갈 수 있는 거리. 아이 데리고 여행할 때 이 동선의 짧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해본 부모는 다 안다.

헤난 리조트에서 뛰어노는 서진이
리조트 산책로에서 신나게 뛰어다니는 서진이. 야자수와 바다가 바로 보인다.

해변에는 다양한 투어 호객행위가 있는데, 사실 거기서 투어를 예약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리조트 데스크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고, 흥정도 가능하다. 우리도 해변에서 아일랜드 호핑 투어를 예약했는데 만족스러웠다.

수영장, 아이가 하루 종일 놀 수 있는 규모

헤난 리조트 수영장은 크기도 넉넉하고 관리도 잘 되어 있었다. 야자수 사이에 파란 수영장, 선베드, 파라솔까지 갖춰져 있어서 리조트 느낌이 제대로 났다. 서진이는 구명조끼 입고 하루 종일 수영장에서 살았다.

헤난 리조트 수영장 앞 서진이
구명조끼 입고 수영장 앞에서 준비 완료! 모자도 꼭 씌워야 한다.
아빠와 서진이 수영장 셀카
아빠랑 수영장에서 셀카. 서진이 표정이 말해준다, 진짜 신난다고.

방 타입 선택, 이건 좀 후회한다

우리는 2가족이 함께 여행했기 때문에 디럭스룸으로 침실 2개짜리 방을 예약했다. 나쁘지 않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풀 액세스 룸을 2개 잡으면 컨넥티드 룸처럼 쓸 수 있더라. 수영장을 통해서 서로 오갈 수 있으니까, 아이들한테는 그게 더 재밌는 추억이 됐을 것 같다.

다음에 보홀 가면 꼭 풀 액세스 룸으로 잡을 거다. 방에서 바로 수영장으로 들어갈 수 있으면, 서진이 같은 물 좋아하는 아이한테는 천국이니까.

보홀 헤난 리조트, 실용 팁 3가지

  • 풀 액세스 룸을 추천합니다. 2가족이라면 디럭스룸보다 풀 액세스 룸 2개가 낫다. 수영장으로 연결돼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고, 컨넥티드 룸처럼 사용 가능.
  • 해변 호객행위에서 투어 예약도 괜찮아요. 리조트 데스크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다. 아일랜드 호핑이나 돌핀 와칭 같은 투어는 해변에서 흥정해보자.
  • 직원들이 친절해서 부탁을 망설이지 마세요. 유아용 의자, 이유식 데우기 등 아이 관련 요청에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프론트에 미리 말해두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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