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사누르 마린파크에서 돌고래와 수영, 60개월 된 지금도 얘기하는 추억

아내가 돌고래를 너무 좋아한다. 발리에서 돌고래 와칭을 할까 고민했지만, 로비나까지 이동이 40개월 서진이한테는 너무 멀 것 같았다. 이것저것 찾아본 끝에 발리 사누르 마린파크 돌고래 수영 40개월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결과적으로 이번 발리 여행 최고의 체험이었다.

돌고래 와칭 말고, 돌고래와 수영

이번 여행에서 ‘발리 사누르 마린파크 돌고래 수영 40개월’ 체험은 특히 기억에 남는다.

마린 파크의 돌고래는 아픈 돌고래를 데려와 치료하고 훈련시켜서 야생으로 방생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내와 서진이는 ‘돌고래와 수영하기’ 투어를, 나는 ‘돌고래와 사진 찍기’를 신청했다. 업체에서 구명조끼를 제공해주고, 조끼를 입고 풀장에 들어간다.

마린파크 풀장에서 돌고래를 바라보는 서진이
풀장에 돌고래가 헤엄치고 있다! 서진이가 설레는 눈으로 바라보는 중.

6마리 돌고래와 점프쇼, 수영, 먹이주기

풀장에 6마리의 돌고래가 있었다. 먼저 돌고래들의 점프 쇼를 보고, 그다음 물에 들어가서 직접 돌고래와 수영하고, 먹이도 줄 수 있다. 서진이가 돌고래를 만지고 같이 수영하면서 눈이 반짝반짝 빛나더라. 지금 60개월이 넘었는데도 아직까지 “발리에서 돌고래랑 수영했지!” 하고 얘기한다.

엄마와 서진이 돌고래와 수영
엄마와 서진이가 돌고래와 함께 물 속에서. 스태프가 옆에서 도와준다.
돌고래를 만지는 엄마와 서진이
돌고래와 교감 중. 돌고래 피부가 정말 매끄럽다고 서진이가 좋아했다.
돌고래 점프와 함께 사진
돌고래 점프와 함께 찍은 사진! 타이밍이 기가 막혔다.
돌고래와 수영하는 모습
돌고래 등에 매달려 수영하는 체험. 아이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

아빠도 돌고래와 뽀뽀

나는 사진 찍기 투어를 신청해서 옆에서 열심히 아내와 서진이를 찍었다. 마지막에 나도 돌고래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돌고래가 올라와서 뽀뽀 포즈를 취해줬다. 역시 업체에서 찍어주는 사진이 퀄리티가 좋더라.

아빠와 돌고래 뽀뽀 사진
돌고래와 뽀뽀! 업체 전문 포토그래퍼가 찍어준 퀄리티 사진.

교감이 끝나면 간식을 제공해주고, 간식을 먹으면서 체험이 마무리된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영상 촬영이 금지라는 것. 돈을 지불하면 영상을 받을 수 있지만, 직접 찍지 못하는 건 좀 아쉬웠다.

발리 마린파크 돌고래 체험, 실용 팁 3가지

  • 로비나 돌고래 와칭 대신 마린파크를 추천합니다. 40개월 아이와 로비나까지 장거리 이동은 무리다. 사누르 마린파크는 접근성이 좋고, 돌고래와 직접 교감할 수 있다.
  • 사진 촬영은 자유, 영상은 유료입니다. 카메라/핸드폰으로 사진은 마음껏 찍을 수 있지만 영상은 안 된다. 업체 영상 구매를 고려해보자.
  • ‘수영하기’ 투어를 신청하세요. ‘사진 찍기’만 하면 물에 안 들어가서 아쉽다. 아이가 물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면 수영 투어가 훨씬 만족도가 높다.

이 글이 도움이 됐다면 유튜브 채널 지니그라운드도 구경해보세요! 🎬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