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아이와 여행 :: 코끼리 에코 공원

치앙마이 여행 중 6살 서진이와 함께 코끼리 에코 공원 & 대나무 레프팅 투어를 다녀왔어요. 코끼리를 가까이서 만지고, 먹이주고, 함께 강에서 샤워까지 — 치앙마이 코끼리 투어 아이와 함께하기엔 정말 적합한 투어였어요. 솔직하게 후기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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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앞 픽업, 닌만해민의 장점

오전 8시 20분쯤 숙소 앞으로 봉고가 픽업하러 왔어요. 이미 다양한 국적의 분들이 타고 계셨고, 저희가 마지막 탑승이었습니다. 닌만해민 쪽 숙소의 장점이 이거더라고요 — 투어 버스를 탈 때 마지막으로 타고, 내릴 때는 항상 먼저 내린다는 것. 나름 소소한 장점입니다.

약 50분 이동 후 에코 코끼리 공원에 도착했어요. 도착하면 먼저 체험 복장을 받아 입고, 코끼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습니다.

코끼리 간식 만들기부터 시작

코끼리에게 줄 비타민 간식을 직접 만드는 시간이 있어요. 바나나와 여러 재료를 뭉쳐서 동그랗게 만드는 건데, 서진이가 신나서 열심히 빚더라고요. 직접 만든 간식을 코끼리한테 주는 순간, 진짜 투어가 시작됩니다.

boy in traditional costume feeding grass to elephant at Chiang Mai eco park
직접 만든 간식을 코끼리에게 주는 서진이. 코끼리가 코로 쏙 받아먹어요.

코끼리와 교감 — 아이와 하기엔 더없이 좋은 경험

사실 저는 약 20년 전에 치앙마이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코끼리 투어에서 코끼리 등에 타는 체험이 있었어요. 그런데 코끼리를 갈고리로 내리치는 장면을 보고 결국 타지 못하고 왔었거든요.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이번엔 Klook에서 에코 공원 위주로 꼼꼼하게 찾아봤어요. The Good Elephant는 코끼리를 학대하지 않는 윤리적인 공원으로 알려져 있어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boy smiling as elephant trunk touches his hand at Chiang Mai elephant tour
코끼리 코가 서진이 손에 닿는 순간. 무섭지 않냐고 했더니 “부드러워요”라고 하더라고요.
boy hugging elephant body closely at Chiang Mai elephant eco park tour
코끼리 몸에 찰싹 붙어서 안아보는 서진이. 생각보다 피부가 거칠어요.

코끼리와 함께 산책

간식 주기가 끝나면 코끼리와 함께 산속 길을 한 바퀴 산책해요. 코끼리 바로 옆에서 걷는 건데, 이렇게 가까이서 코끼리와 함께 걸어본 게 처음이라 저도 신기했어요. 서진이는 겁도 없이 코끼리 옆에 딱 붙어서 걷더라고요.

boy walking alongside elephant on jungle path at Chiang Mai elephant eco park
코끼리 바로 옆에서 함께 산책. 코끼리 뒤를 따라 걷는데 생각보다 빨라요.

코끼리 목욕 시키기 — 강에 같이 들어가요

산책이 끝나면 하이라이트인 코끼리 샤워 시간이에요. 강으로 내려가서 코끼리와 함께 물속에 들어가고, 양동이로 물을 퍼서 코끼리한테 끼얹어줍니다. 우기라 물이 꽤 많았는데, 서진이는 오히려 그게 더 재밌었나봐요. 코끼리가 코로 물을 뿜어댈 때마다 소리 지르며 좋아했어요.

boy bathing elephant with bucket in river at Chiang Mai elephant eco park
양동이로 물을 퍼서 코끼리를 씻겨주는 서진이.
group bathing elephants in river at Chiang Mai elephant eco park with kids
다 같이 강에서 코끼리 목욕 시키는 시간. 다국적 참가자들과 함께해요.
elephant splashing water in river during bathing session Chiang Mai eco park
코끼리가 물을 뿜는 순간! 우기라 물이 충분해서 더 재밌었어요.

점심 식사 포함

코끼리 샤워가 끝나면 점심이 제공돼요. 볶음밥, 간단한 국, 과일, 튀김류가 나왔는데 서진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투어가 오전부터 시작해서 점심 즈음엔 배가 꽤 고프더라고요.

대나무 레프팅으로 마무리

점심 후엔 대나무 레프팅(뗏목 타기)이에요. 9월 우기라 강물이 많아서 속도감 있게 내려갔어요. 오히려 건기엔 물이 너무 없어서 천천히 내려가고 시간도 오래 걸려 재미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우기에 갔던 게 잘된 셈이에요. 하나도 위험하지 않고, 서진이도 신나게 즐겼습니다.

치앙마이 코끼리 투어 아이와 함께할 때 꿀팁 3가지

  1. 선크림 필수: 우기라도 산속에서 투어하다 보면 햇빛이 간간이 비쳐요. 선크림은 꼭 챙기세요.
  2. 모기기피제 챙기기: 산속 공원이다 보니 모기가 꽤 있어요. 아이와 함께라면 모기기피제는 필수입니다.
  3. 여벌 옷 준비: 코끼리 샤워 시간에 옷이 다 젖어요. 여벌 옷 꼭 챙겨가세요. 저는 미처 몰라서 그냥 입고 돌아왔습니다 😅

📍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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