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태어나면 한동안 여행을 못 할 것 같아서, 마지막 여행지로 괌을 선택했다. 비행기에 타보니 역시 — 태교여행, 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가 대부분이었다. 61개월 서진이와 4박 5일 두짓타니 비치 리조트, 결론부터 말하면 키즈클럽이 최고였다.
두짓타니 수영장, 매일 수영한 4박 5일


두짓타니 리조트는 수영장이 매우 크고 잘 되어 있었다. 4박 5일 머무르면서 투몬비치와 수영장을 매일 오갔다. 전 객실이 오션뷰다 보니, 창문을 열면 해변이 바로 보여서 방에서도 기분이 좋았다.

인피니티 풀에서 바라본 투몬비치

최근 괌에 여행자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강달러 영향으로 부담스럽긴 했지만, 솔직히 괌만한 곳이 없다. 해변이 너무 좋고, 이동 동선이 짧고, 리조트에만 있어도 아이에게는 환상의 장소다.

두짓타니 키즈클럽, 이번 여행 MVP


두짓타니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지하 1층에 있는 키즈클럽이었다. 오전반/오후반/전일반으로 나뉘어 있고, 반일 $45, 전일 $85에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오전에 맡기면 점심까지 제공해준다.
괌은 한국인과 일본인이 많이 오기 때문에, 키즈클럽에도 한국 아이와 일본 아이만 있다. 서진이가 친구를 사귀고 노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림 그리기, 수영, 수족관 방문 등 프로그램이 다양했고, 하루는 키즈클럽에서 수족관을 다녀와서 상어 이빨을 받았다고 매우 좋아했다.
서진이가 키즈클럽에서 노는 이틀 동안, 임신 중인 와이프와 가볍게 커피 마시고 쇼핑하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이게 진짜 괌 여행의 핵심이다.
아이와 괌 두짓타니 방문 팁
- 키즈클럽 강력 추천 — 반일 $45로 아이를 맡기고 부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오전반은 점심 포함이라 가성비 좋다.
- 전 객실 오션뷰 — 어느 방이든 바다가 보인다. 고층을 요청하면 뷰가 더 좋다.
- 투몬비치 접근성 최고 — 리조트에서 바로 해변으로 나갈 수 있어 아이와 이동이 편하다. 매일 수영장과 해변을 오가기 딱 좋은 구조다.
📍 찾아가는 길
둘째 전 마지막 여행이라 생각하고 온 괌 두짓타니. 해변, 수영장, 키즈클럽까지 — 61개월 서진이도, 임산부 와이프도, 아빠도 모두 만족한 4박 5일이었다. 아이와 괌 여행을 고민한다면 두짓타니 키즈클럽은 꼭 이용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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