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친구들 모임으로 시작된 나트랑 여행. 그런데 와이프가 임신을 하는 바람에… 혹시 몰라 내가 깍두기로 참석했다. 56개월 서진이와 함께한 빈펄 깜란 비치리조트 4박 5일, 결론부터 말하면 풀빌라 쓰리베드룸이 가성비 끝판왕이었다.
빈펄 깜란 비치리조트 쓰리베드룸 풀빌라

3가족이 함께 왔기 때문에 쓰리베드룸 풀빌라로 예약했다. 방이 3개에 각 방마다 화장실이 있어서 3가족이 쓰기에 너무 편했다. 특히 방이 매우 커서 짐을 풀어놔도 넉넉했고, 아이들이 뛰어다닐 공간도 충분했다.
빈펄 리조트는 어딜 가나 평타 이상은 하는데, 깜란 비치리조트도 마찬가지였다. 시내와 거리가 있다 보니 풀빌라치고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가 좋았다. 숙소마다 프라이빗 풀장이 있어서 아이들이 원할 때 언제든 수영할 수 있고, 메인 풀장에 바다까지 — 아이와 함께 숙박하기엔 안성맞춤이었다.
프라이빗 비치, 깨끗하지만 파도는 주의

리조트 내 프라이빗 해변은 정말 깨끗했고, 사진 찍기 참 좋았다. 비치로 가는 길도 너무 예뻐서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1월 건기라서 덥지 않았고, 오히려 물이 차갑게 느껴질 정도였다.
다만 바다 파도가 너무 세서 아이들이 절대 들어가면 안 될 정도였다. 파도가 세다는 건 미리 알고 갔지만, 실제로 보니 어른도 조심해야 할 수준이었다.


아이들은 파도와 놀기

바다에 깊이 들어가긴 위험했지만, 해변 가장자리에서 밀려오는 파도와 노는 건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다. 구명조끼를 입히고 파도가 발에 닿을 정도로만 놀게 했는데,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까르르 웃으면서 뛰어다녔다. 서진이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 신나게 놀았다.
리조트 잔디밭에서 코코넛 타임

리조트 잔디밭이 넓어서 아이들이 공차기도 하고 마음껏 뛰어다녔다. 코코넛 하나 사서 나눠 마시면서 여유롭게 보낸 오후가 기억에 남는다.
빈펄 깜란 비치리조트 방문 팁
- 시내 이동은 그랩 필수 — 리조트에서 시내까지 거리가 있고, 근처 식당까지도 찻길을 걸어야 해서 아이와 도보 이동은 위험하다. 그랩을 적극 활용하자.
- 바다 수영은 비추, 풀장은 강추 — 파도가 매우 세서 아이들 바다 수영은 위험하다. 대신 프라이빗 풀장과 메인 풀장이 있으니 수영은 풀장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 1월 건기는 쾌적하지만 물이 찰 수 있다 — 너무 덥지 않아서 좋지만, 바닷물이 차갑게 느껴질 수 있으니 아이 래쉬가드는 필수.
📍 찾아가는 길
시내와 거리가 있어 불편할 수 있지만, 그만큼 조용하고 가성비 좋은 빈펄 깜란 비치리조트. 풀빌라 쓰리베드룸이 이 가격이면 3가족 여행지로 강력 추천한다. 임산부 와이프 대신 깍두기로 참석했지만, 덕분에 서진이와 둘만의 시간도 많이 보낼 수 있어서 나름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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